초보자든 상급자든 누구나 
편안하게, 아름답게, 빠르게 수영할 수 있다.


이 말은 TI 수영의 창시자인 테리 레플린이 말하는 TI수영법이 추구하는 것이다. TI수영은 편안하고 아름답게 수영하기 위해 연령, 체력, 체형 그리고 경험이나 연습량과 상관없이 누구나 익힐 수 있다. 그 비결은 무작정 연습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눈으로 확인하진 못하지만 계속적으로 물속에서 자신의 움직임을 의식하고 이해함으로써 똑똑하게 훈련하는 것이다.  


TI 수영의 콘셉트 '물고기처럼 수영하기'

기존의 수영

물고기처럼 수영하기

젓는다

젓지 않는다

찬다

차지 않는다

많이 헤엄친다

계속 헤엄칠 수 있다

열심히 헤엄친다

편안하게 헤엄칠 수 있다

물과 씨름한다

물과 조화를 이룬다

힘들다

즐겁다

느리다

여유롭지만 빠르다


어쨌든 사람은 지상에서 의,식,주를 해결하고 생존하기 위해 진화하였기 때문에, 물속에서 '수영하려는 행위' 자체가 인간의 본능에 반하는 것이다. 만약 인간의 본능대로 움직인다면 개헤엄을 치거나 수직으로 선 자세에서 허우적 대는 것이다. 하지만 수영은 과감히 본능을 억압한 채로 잠깐의 불편함 (얼굴을 물속에 넣은 수평자세로 인한 호흡할 수 없는 상태)을 감수하고 더 편한자세를 추구하며, 호흡을 위해 수면 밖으로 잠깐 얼굴을 물밖으로 꺼낼 뿐이다. 


TI수영은 경영을 목표로 하지 않는 생활수영인이 추구할 수 있는 좋은 수영법이라 생각한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TI수영법은 마땅히 수영에 대한 커리큘럼이나 인프라가 갖추지 못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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