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짐 히크메트의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쓰이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영원한 회귀란 신비로운 사상이고, 니체는이것으로 많은 철학자를 곤경에 빠뜨렸다. 

우리가 이미 겪었던 일이 어느 날 그대로 반복될 것이고 이 반복 또한 무한히 반복된
다고 생각하면 ! 이 우스꽝 스러운 신화가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뒤집어 생각해보면 영원한 회귀가 주장하는바는, 인생이란 한번 사라지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한낱 그림자 같은 것이고, 그래서 산다는 것에는 아무런 무게도 없고 우리는 처음부터 죽은 것과 다름없어서, 삶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름답고 혹은 찬란하다 할 지라도 그 잔혹함과 아름다움과 찬란함조차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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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은 평영 풀아웃이 어떻게 개정됬는지 보여주는 영상이다. 따로 동작을 엄격해서 제재하겠다기 보다는 동작을 이전보다 완화해서 보겠다는 취지다. 풀아웃 동작은 스타트 이후와 턴 이후에 감소되는 속력을 암 스트로크 1회와 접영킥 1회를 하여 동체의 추진력을 유지시키는 동작이다. 돌핀킥을 2회 이상 실격이며 개정된 규정에 따라 동시에 이루어졌던 스트로크와 접영킥이 이제 나눠서 해도 무방하다.  이 동작은 매끈한 스트림라인을 만들어 저항을 최소화 해줘야 한다. 



두번째 영상을 통해 순식간에 이뤄지는 풀아웃 동작을 천천히 볼 수 있다. 만약 잘 되지 않는다면 물 밖에서 천천히 연습해봐야 한다. 자 이제 영상을 보면 호흡을 하러 나오기 전까지 시선은 항상 아래를 향한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고개를 들어 온몸으로 저항을 받는 것이다. 팔을 쭉 뻗고 호흡을 하기위해 팔 젓기를 하기 전까지 시선은 아래로 향해야 한다. 정확한 동작과 리듬은 그 다음이다. 언제나 시선처리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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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 팔 동작. 다리 동작. 글라이딩  (0) 2017.09.17

평영 타이밍

1- 팔 동작  

- 벌리기

- 당기기

- 되돌리기


2- 다리 동작

- 리커버리 

- 아웃사이드킥

- 인사이드킥

3- 글라이딩



평영 팔 동작




평영 다리동작









평영 글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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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평영 스타트 - 풀아웃 동작  (0) 2017.10.20

나의 무조건적인 소비 습관이 한순간에 변하다.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좋은 구실로 용돈을 꼬박꼬박 받아 쓰고 밀릴 일 없는 그런 용돈에 의지해 나는 언제나 돈을 어디에 쓸까 몰두 해왔다. 적은 나이가 아님에도 재정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나는 부족하지 않은 용돈에 의지한 채 그렇게 우리 사회가 좋아하는 소비를 지향하는 수 많은 사람중에 한명이 되었다. 많은 20대와 30대들은 결혼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하기 보다는 당장의 문화 생활과 삶의 질을 위해 기꺼이 소비를 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내집 마련은 감히 돈을 모아 보기도 전에 인생 한번이니 놀자라는 마음으로 돈을 쓰곤 했다. 그 중에서도 나는 더하면 더했지 부족하지 않은 소비형 인간이었다. 나에게 예금이라던지, 적금이라던지, 통장 쪼개기라던지 먼나라 이웃나라 만큼이나 다른 세계의 이야기였다. 

다행히도 재테크나 금융 관련 책들은 읽어보진 못했지만 평소에 책을 즐겨 읽었고 자연스레 다른 분야의 서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우연히 관심을 가지게 된 나에게 항상 고맙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1부 - 제5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동영상은 나에게 강한 촉매제가 되었고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책 2권을 섭렵했다. 동영상은 제1부 - 제5부 까지 구성 되있고 영상으로 못다전한 이야기를 책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초중고 고등교육은 물론 성인들도 보기 좋을 정도로 구성이 잘 되있다. 당연하게도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체제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이해가 중요하다. 당장 어떤 직장을 갖고 어떤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삶에 근본적인 체제가 어떤 것인지는 다시 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전서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피터 린치


이 책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기독교인들에게 성경만큼이나 가치를 지닌 책으로 투자관이 확립되지 않은 개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비록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기업 사례, 경제 상황등은 대한민국에 적용되지 않을지도 모르나, 수출의존이 심한 우리나라는 항상 미국과 중국 기타 다른나라들의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돈, 뜨겁세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피터린치 책과 함께 코스톨라니 책을 읽다보면 겹치는 투자에 대한 철학과 금융종사자가 아닌 일반 개인이 지닌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경제라는 것 자체가 예측 불가능한 것이기에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소신 있는 투자가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책은 얇지만 문장 하나하나 많은 것을 담은 책이기에 가장 와닿았다.


부동산의 재발견 - 임채우




이 책은 주식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레 부동산 공부에 관심이 생겨 구매한 책이다. 위에 두 책에서 언급하는 점이 주식 투자하기에 앞서 부동산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부동산은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자산 대비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지만 이민을 가지 않는 한 수익은 커녕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동산에 대한 공부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할 시기에 닥쳐 알아보는 것 보다는 여유 있는 학생들이 미리미리 보는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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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삶을 지배한다  (0) 2017.07.20


TI 수영은 2비트킥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2비트킥의 마스터는 필수 사항이다. 우선 자유형을 어느정도 배우면 킥의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자유형은 가장 기본적으로 6비트킥, 4비트킥 ,2비트킥이 있다. 여기서는 2비트킥에 대해서만 설명하고자 한다. 2비트킥이란 자유형 스트로크1번에 1킥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오른쪽 팔을 저을때 오른발 킥, 왼쪽 팔을 저을때 왼발 킥. 동영상으로 보고 이해하는게 더 편할 것 같다. 일단 수력이 어느정도 되야 1스트로크 1킥을 할 수 있다. 수영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하기에는 다리가 쭉쭉 가라앉을 것이다. 6비트킥을 먼저 배운후에 2비트킥을 배우는 것을 권장한다.

이제 수영을 어느정도 하게 되면 욕심이 나기 시작한다. 더 오래 수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트인다던지, 더 깔끔한 자세를 원한다던지, 더 빠른 속도로 수영을 하고 싶다던지와 같이 말이다. 오늘 보는 영상은 수영을 빨리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다루고 있다. 수영을 빨리 하기 위해 자칫 손을 빨리 휘저으면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동작이 빨라지면 그만큼 자세가 무너지기 쉽고 허우적 될 가능성이 크다. 항상 몸의 중심이 잘 잡혀있어야 하며 리듬감 있게 움직이는게 중요하다. 

부드러운 상체 동작이 호흡을 안정적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지나친 롤링은 저항이 되지만 적당한 롤링은 호흡과 추진력에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거울을 보고 자신의 상체 움직임이 어느정도로 롤링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수영은 초급자나 상급자나 기본이 탄탄해야 한다. 


계속해서 강조하는 점은 호흡을 할 때에도 유선형자세를 유지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초심자들이 많이 실수하는 것이 호흡할 때 자세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호흡은 옆으로 고개만 옆으로 돌려 호흡해야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다. 상체를 들면 자세가 그만큼 저항을 받는다. 항상 정수리는 전방에 향하고 몸의 롤링을 통해 호흡하도록 연습해야한다. 또한 동영상에서는 호흡을 항상 내뱉으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굳이 소리내면서 호흡을 내뱉을 필요는 없다. 소리내어 호흡을 하게 되면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그냥 코로 압력을 가해 숨을 지속적으로 내뱉는게 중요하다.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참는 사람들은 항상 호흡을 뱉어주는 연습을 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수영을 빨리 하는 방법은 수영을 처음 배운사람들은 물론 상급자들까지도 대부분 관심을 가진다. 굳이 대회에 나가지 않더라도 내 실력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 또한 기록이다. 수영은 물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동작들로 앞으로 나아가는데 이때 지상에서 달리기를 할 때 필요한 동작, 자세, 힘과 완전히 다르다. 육상에선 추진력의 대부분이 하체에서 나왔다면 수영에서 추진력의 대부분은 상체의 리드미컬한 동작과 팔 동작에서 나온다. 또한 익숙치 않은 유선형 자세도 요구된다. 일단 수영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면 4가지 영법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이 있다. 이들을 할 수 있게 되면 세세하게 하나하나 동작들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로크, 캐치, 풀, 피니쉬, 리커버리, 킥, 글라이딩, 롤링, 호흡 타이밍, 잠영, 등등 신경쓸게 많아진다. 하나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부분을 놓치고 동시에 신경쓰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하지만 수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항상 감을 잃지 않도록 30분이라도 수영을 한다면 좋은 자세로 수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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