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수영은 2비트킥에 기초해 있기 때문에 2비트킥의 마스터는 필수 사항이다. 우선 자유형을 어느정도 배우면 킥의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자유형은 가장 기본적으로 6비트킥, 4비트킥 ,2비트킥이 있다. 여기서는 2비트킥에 대해서만 설명하고자 한다. 2비트킥이란 자유형 스트로크1번에 1킥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오른쪽 팔을 저을때 오른발 킥, 왼쪽 팔을 저을때 왼발 킥. 동영상으로 보고 이해하는게 더 편할 것 같다. 일단 수력이 어느정도 되야 1스트로크 1킥을 할 수 있다. 수영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이 하기에는 다리가 쭉쭉 가라앉을 것이다. 6비트킥을 먼저 배운후에 2비트킥을 배우는 것을 권장한다.

부드러운 상체 동작이 호흡을 안정적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지나친 롤링은 저항이 되지만 적당한 롤링은 호흡과 추진력에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거울을 보고 자신의 상체 움직임이 어느정도로 롤링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수영은 초급자나 상급자나 기본이 탄탄해야 한다. 


계속해서 강조하는 점은 호흡을 할 때에도 유선형자세를 유지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초심자들이 많이 실수하는 것이 호흡할 때 자세가 무너진다는 것이다. 호흡은 옆으로 고개만 옆으로 돌려 호흡해야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다. 상체를 들면 자세가 그만큼 저항을 받는다. 항상 정수리는 전방에 향하고 몸의 롤링을 통해 호흡하도록 연습해야한다. 또한 동영상에서는 호흡을 항상 내뱉으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굳이 소리내면서 호흡을 내뱉을 필요는 없다. 소리내어 호흡을 하게 되면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그냥 코로 압력을 가해 숨을 지속적으로 내뱉는게 중요하다.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참는 사람들은 항상 호흡을 뱉어주는 연습을 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수영을 빨리 하는 방법은 수영을 처음 배운사람들은 물론 상급자들까지도 대부분 관심을 가진다. 굳이 대회에 나가지 않더라도 내 실력이 올랐는지 떨어졌는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 또한 기록이다. 수영은 물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동작들로 앞으로 나아가는데 이때 지상에서 달리기를 할 때 필요한 동작, 자세, 힘과 완전히 다르다. 육상에선 추진력의 대부분이 하체에서 나왔다면 수영에서 추진력의 대부분은 상체의 리드미컬한 동작과 팔 동작에서 나온다. 또한 익숙치 않은 유선형 자세도 요구된다. 일단 수영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면 4가지 영법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이 있다. 이들을 할 수 있게 되면 세세하게 하나하나 동작들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로크, 캐치, 풀, 피니쉬, 리커버리, 킥, 글라이딩, 롤링, 호흡 타이밍, 잠영, 등등 신경쓸게 많아진다. 하나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부분을 놓치고 동시에 신경쓰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하지만 수력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항상 감을 잃지 않도록 30분이라도 수영을 한다면 좋은 자세로 수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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